정관수술

◎ 정관수술

  • 1정관은 정소와 정관 팽대부를 연결하는 관을 일컬으며 정자가 이동하는 통로입니다. 정관 수술은 정관을 자르고 잘리 정관의 두끝 묶어 정자의  이동을 차단하는 수술입니다. 다른 피임법들 보다 효과가 확실하다고 할 수 있으며 영구적으로 지속되는 장점이 있습니다. 정관수술 후 고환에서 생성되는 정자들은 부 정관에 머물러 있다가 효소의 작용으로 녹아서 체내에 자연 흡수됩니다. 정관수술 후 다시 임신을 원하는 경우에는 정관복원술을 시행하여 정관을 개통할 수 있습니다.

◎ 수술방법

  • 1 수술은 국소마취하(국소마취제 주사를 수술부위에 맞는것)에 진행합니다.

     국소마취후 음낭부 중앙에 1cm미만의 절개를 가하여 정관을 잡는 특두겸자를 이용하여 정관을잡아뺀후 2cm가량의 정관을 잘라내고 그 양끝을 묶어 주는 것입니다.
  • 1음낭 절개 방법에 따라 무도정관수술이라는 것이 있는데 이는 절개를 수술을 칼로 하는냐 정관박리기구로 하느냐의 차이일 뿐입니다.

◎ 수술후 주의사항

  • 1합병증은 창상감염과 수술부에 피가 고이는 혈종이 2~3%에서 발생하는 것으로 보고있습니다.
  • 1음낭부 통증은 30%정도이며 약간의 수술의 불편감 정도가 대부분이며 극심한 통증을 호소하는 경우는 매우 드물다. 이러한 증상은 운동 후나 성관계 후 당기거나 저린 느낌으로  호소하는데 이 또한 발생률이 2% 내외입니다.
  • 12~3일 뒤 샤워가 가능하며 소독을 위해 병원을 다시 내원할 필요는 없다. 부부관계나 운동은 책에 명시된 것은 없으며 통상 1~2주 뒤부터 시작할 것을 권합니다.(최소 1주)
  • 1정관수술 후 가장 중요한 것은 2~3개월 뒤 정액검사를 통해 무정자증 상태가 된 것을 확인 후 피임을 중단하는 것입니다, 정액검사 없이 임의로 성관계를 시작하면 임신이 될수 있기 때문에 수술 후 정액검사가 정관수술에서 가장 중요하다고 할수있습니다. 사람마다 무정자증 상태가 되는 기간에 차이가 있습니다.
  • 12~3개월 뒤 정액검사에서 정자가 관찰되면 이후 추적검사를 통해서 무정자증을 확인해야하며 첫번째 검사에서 정자가 보인다고 바로 다시 재수술을 하지는 않습니다.

무정자증상태 확인후 재문합이 되는 경우가 있는데 이는2천분의 1확률입니다